구로구, 중장년층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5-01 14:49:36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역내 마을버스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마을버스 운전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 및 실습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이론 교육 2일(16시간), 현장실습 3일(24시간)을 통해 ▲도로교통법 해설 ▲카드단말기 운용 요령 ▲대형승합차 점검 및 관리 ▲교통사고 사례 등 이론 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 진출입 ▲승객 승하차 확인 요령 ▲시내 주행 실습 ▲주차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에 구인등록한 마을버스 업체와 연계해 근로계약 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버스운전자격증 미소지자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 취득 후 매칭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사업 1기 참여자 6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4명이 마을버스 운전자로 취업에 성공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주민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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