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0월까지 공중선 점검··· 감전사고 예방
이상 발견땐 신속 정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31 16:42:3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장마기간 침수로 인한 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공중선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2024년 집중 정비 지역’인 성내동 성안로3길 및 성내로6가길, 길동 천중로49길 일대에 1417개에 이르는 전주 및 통신주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구는 정비 구간 외에도 상시 민원 불편사항 접수를 통해 수시로 불량 공중선을 정비한다는 방침을 3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후 공중 전기·통신선 끊어짐 등으로 인한 폐선·사선 여부, ▲필요 이상의 늘어짐으로 인한 차량 통행 및 보행 방해 여부 ▲전기·통신선 과적으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여부 등이다.
최강윤 도로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 공중선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정리해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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