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이 ‘제5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정조준했다.

대회는 지난 4월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구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첫날 10m 공기소총 경기에서는 남자 개인전 박성현 선수(624.3점), 여자 개인전 이은서 선수(628.8)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 여자 단체전에서는 이은서ㆍ박해미ㆍ고도원ㆍ염다은 선수가 동메달(1880.5점)을, 10m 공기권총에서 유현영 선수가 여자 개인전 동메달(575점)을 목에 걸었다.

28일에는 50m 복사에서 이은서 선수가 여자 개인전 금메달(620점), 여자 단체전에서 박해미ㆍ염다은ㆍ정미라 선수가 금메달(1848.6점)에 정조준했다.

25m 권총에서는 유현영 선수가 여자 개인전 동메달(589점), 여자 단체전에서 유현영ㆍ오정은ㆍ김희선 선수가 단체전 은메달(1748점)을 따냈다.

29일은 이은서 선수가 50m 3자세 결선 금메달 결정전서 16대14로 금메달을, 단체전에서 이은서ㆍ고도원ㆍ박해미ㆍ정미라 선수가 대회 신기록으로 또 하나의 금메달(1756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날 김영민 선수가 25m 남자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571점)로 대회를 마쳤다.

시 사격팀은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은서ㆍ박해미ㆍ유현영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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