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제8회‘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개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위해 행정력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24 14:50:51
[해남=정찬남 기자] 제8회‘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가 24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됐다.
출산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출산가정에 축하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가을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에는 기념식과 함께 지난 9월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가족’주제 공모사진 전에 출품한 선정 대상자인 다자녀 상, 늦둥이 상 등 3가족과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석순 해남군의회의장은 영유아들의 유모차 행진에 참여해 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배경으로 군민광장 잔디마당 외곽으로 행진을 펼쳤다.
한편, 땅끝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및 아트빌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 25점은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일주일간 전시된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영유아 가정의 어려움이 컸지만 해남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시간이 매우 뜻깊다”며 “군에서도 부모뿐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가 함께해야 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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