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예산 7000억 시대 가시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13 14:51:43
5차 추경안 6756억 편성
4차보다 5.98%ㆍ382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제5회 추가경정예산 6756억원(일반회계 6544억원ㆍ특별회계 212억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4회 추경 예산보다 5.98%, 382억원(일반회계 379억원ㆍ기타특별회계 3억원) 증액됐으며, 올해 당초예산 4411억원 대비 53.1%가 늘어난 금액으로 7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223억원, 부동산교부세 정산분 118억원,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국ㆍ도비 보조금 25억원, 전년도이월금 10억원 등 세입 오차 최소화를 위해 추계치를 검토하고 정리해 빠짐없이 편성했다.
추가로 편성된 예산은 국ㆍ도비 사업 55억원, 국ㆍ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18억원, 국ㆍ도비 반환금 10억원 등 의무적인 경비와 사업 마무리를 위한 부족 예산 등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최소화해 편성했다.
강진원 군수는 “마무리 추경을 통해 한 푼의 예산이라도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편성해 군 살림살이를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28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기간 동안 심의ㆍ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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