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틈새 위기가구 찾아 가구별 맞춤형 지원
내달 말까지 집중 발굴
병원·약국등 통해 적극 홍보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1-11 15:10:0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2월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가려진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중점 발굴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계절형 실업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휴·폐업 등 긴급한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그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구는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을 우선 검토해 지원할 예정이며, 공적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문제나 돌봄을 필요로 하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또는 돌봄SOS센터 등을 통한 가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커질 수 있는 시기로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살피겠다”며 “이웃을 향한 관심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첫 시작인 만큼 상시 발굴과 보호 체계 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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