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가수 ‘딥엔드’, 이별 후 그리움을 담은 ‘잔상(殘像)’ 싱글앨범 발매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8-25 08:58:29
딥엔드는 지난 5월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타겟 삼아 발매한 싱글앨범 ‘ISFP’로 데뷔하였으며 이번 ‘잔상(殘像)’ 앨범을 통해 인디신에서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싱글앨범 잔상(殘像)은 후반부에 일렉트릭 기타가 돋보이는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구성된 곡이다. 보컬을 포함하여 절제력 있는 연주를 느껴볼 수 있으며 OST에도 어울릴법한 감성을 선보인다.
딥엔드는 “딥엔드라는 활동명은 인디계에서 몽환적인 음악으로 유명한 가수인 ‘사비나앤드론즈’로부터 비롯됐다. 너무나 존경하는 가수이기에 활동명을 고민하고 있을 때 SNS로 질문을 던졌는데 본인이 남자 보컬이었다면 딥엔드라고 활동명을 정했을 것이라고 답장을 받고 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평범하게 살아왔고 평범하게 좌절도 해보았고 또 평범하게 연애도 해봤고 이별도 해보았다.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조그마한 감정들도 노래로 표현한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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