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소각쓰레기 감량·자원순환 확산···10월16일까지 영상 공모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8-25 15:45:39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 중요성을 알리고 소각쓰레기 감량 등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5 자원순환교육 영상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각은 제로, 자원은 새로’라는 주제로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3~5분 이내 분량의 동영상 1편과 20~60초 분량의 숏폼(Short-form) 영상 1편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한 명(팀)당 최대 2작품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단, 시상은 1인 1작품에 한해 이뤄진다.
작품 형식은 브이로그(Vlog), 다큐멘터리, 취재, 드라마, 패러디, 인포그래픽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출품 영상은 반드시 FULL HD(1920×1080)이상의 MP4 파일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0월16일까지 가능하며, 담당 부서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형식과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1차 심사와 심사위원회가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하는 2차 심사로 진행된다. 수상 후보작들은 소통24를 통해 10일 이상의 공개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결과는 오는 11월7일 발표되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2명) ▲장려상 각 50만원(5명) ▲인기상 각 10만원(3명)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참여자 중 최대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수상작은 구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구민들과 공유되며, 마포 환경학교 운영 시 자원순환 교육 자료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각제로가게’를 비롯해 미디어캔버스, 레드로드 디지털 관광안내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최근 우리 구가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설치 대상지로 지정되면서 많은 구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소각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는 노력이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대안인 만큼 이번 공모전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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