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에 뽑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노력 눈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0-30 19:02:5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 대상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네트워크 조성과 재난 심리 지원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체계적인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유공 표창은 지난 23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투게더(Together): 마음의 순간을 함께해요’에서 수여됐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에서 재활과 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달 26일 정신건강전문의, 정신간호학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해 은평구 자살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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