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연내 개소
비공개로 운영
위탁법인 오는 5일부터 모집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8-30 09:10:5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올해 문 열 예정인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할 위탁법인을 오는 9월5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안정된 주거와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아동 신체·정서적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비공개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전용면적 132.09㎡ 공동주택을 매입해 실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신청은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할 재정 능력과 인력을 갖춘 전국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 공고일 기준 법인정관에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할 목적 등이 명시된 법인이면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공고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법인 모집을 재공고하는 사항으로 신청자격을 전국 법인으로 확대했다.
방문 및 우편(구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해마다 아동학대 신고가 늘어나는 만큼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할 쉼터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쉼터 전문적인 운영으로 피해아동 안전과 건강이 보장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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