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 재개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6-27 18:53:1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응봉동 237-1)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장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우선 응봉테니스장 코트 중 마사토 코트로 남아있던 4면을 인조잔디 코트로 교체했다. 구는 이번 공사로 테니스장 전체가 인조잔디 코트로 조성됨에 따라 주민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테니스공이 테니스장 밖으로 넘어가는 불편을 줄이고 인근 주민들 역시 넘어오는 공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제방 측 펜스 높이를 보강하는 한편, 배수로 신설 및 진입로 정비에 더하여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휴게실을 별도로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성동구는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유지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은 매일 오전 6시~오후 10시, 동절기(12~2월)에는 오전 7시~오후 10시 운영되며, 시설 대관을 원할 경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복지의 기초라는 생각으로 종목별 구장과 체육센터 확충, 체육 대회 개최 지원 등 다양한 생활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주민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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