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진도지사, 국비 총 329억 확보

고야·지산·명금등 3개 지구 배수 개선 시동… 상습 침수 방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4-02 14:52:00

[진도=황승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진도지사가 진도군 지역내 상습침수 농경지의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시행예산으로 국비 329억원(3지구)을 확보했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 구축과 재정비를 통해 배수능력을 개선 증대해 영농의 안정성 확보와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국고예산에서 지원하는 농업SOC 치수개선사업이다.

신규 착수지구는 진도 지산면 고야(95억원) 등 1지구이며, 신규 기본조사지구는 지산(198억원), 명금(36억원) 등 2지구로 총 수혜면적은 481ha이다.

이번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3개 지구는 지역내 상습 침수지역에 배수장 3곳, 배수문 3곳, 배수로 27.3km, 배수갑문 등을 설치ㆍ보강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집중호우로인한 농경지 침수유실 등 지역농업인 고객의 영농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지역민의 귀중한 인적ㆍ물적 재산상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일상생활의 안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착수 지구로 선정된 고야지구(진도군 지산면)는 수혜면적 93.2ha 사업비 95억원으로 올해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해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지산지구(진도군 지산면)는 수혜면적 308ha 사업비 198억원, 명금지구(진도군 의신면)는 수혜면적 80ha 사업비 36억원으로 2024년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기본조사 2지구는 연내 현황조사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을 신속하게 완료 한 후 공사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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