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유지관리·시설 개선··· 최대 2000만원 지원

심의 후 선정키로… 18일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2-12 14:52:1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동시설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단지 내외 인적·공간적 자원을 활용해 열린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오는 17일~3월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동체활성화 사업은 특히 구 핵심정책인 ▲포용·복지(세대통합행사, 갈등 및 분쟁해결 프로그램 등), ▲녹색·환경(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 아파트 정원 만들기 등), ▲문화·자치(문화행사, 봉사활동 등), ▲민생·경제(아파트 행사 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연계), ▲안전·균형발전(화재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5대 분야와 연계해, 구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안정, 구민의 생활 안정화,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대 1500만원, 어르신 보안관 사업 최대 200만원, 열린 아파트 사업 최대 2000만원, 관리지원사업 최대 2000만원이다.


구는 서류 검토와 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4시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5년 공동주택 지원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별도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도 운영해 2025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내용,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구 핵심정책인 포용·복지, 균형발전, 녹색도시, 민생경제, 문화자치 활성화 5대 분야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민생안정을 통해 더불어 행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더욱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공모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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