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허브 ‘강서구’··· 척추·관절 분야 활용

區, 외국인 환자들 유치 확대
미라클메디 특구 경쟁력 강화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3-10 16:47:26

▲ 강서구청 전경.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구는 ‘2025년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구는 서울시 내 병원급 밀집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척추 및 관절 분야 전문병원이 다수 위치해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는 민·관협력 네트워킹 활성화, 의료관광 인프라 확대, 특구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포함된다.

우선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를 운영한다. 의료, 유치, 쇼핑, 숙박, 외식, 사회공헌 등 6개 분과 6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 협의회는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강서미라클메디센터’를 마곡동에 조성해 의료관광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중간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 상담이나 수술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통역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도 대폭 강화된다. 구는 오는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와 해외 주요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의료관광 유치기관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체험여행)를 진행하고, 특구협의회 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의 의료관광 활성화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강서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관광 허브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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