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내년 3월까지 청년 작가 10팀 작품 전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1-18 17:20:5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문화실험공간 호수(송파나루길 256)에서 오는 3월까지 청년 작가 10팀의 전시가 열린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실시한 ‘문화실험공간 호수 : 2024 청년작가 전시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이 펼치는 무대로, 서양화,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신한슬, 신예은 작가의 ‘감각하는 색’ 시작으로 19일부터는 ‘감정주머니’ 전시가 이어진다. 오는 12월1일까지 진행되는 감정주머니 전시는 서양화가 원유진 작가와 일러스트 정수현 작가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의 작품 30점을 공개한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유진 작가와 함께 도넛 모양 캔버스에 장식을 더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 볼 수 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청년작가 릴레이 공모 전시는 내년 3월9일까지 계속된다. 한국화 작품을 선보일 도현지·이민혜 작가가 12월 전시 바통을 이어받은 후 1월에는 백시내(공예)·조은혁(일러스트)작가가, 2월에는 서양화가 김나래·임보령 작가가 전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청년 작가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는 ‘꿈의 산실’”이라면서 “송파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청년 작가들의 감각 있는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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