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문체부 ‘지자체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1억 확보… 맞춤형 스포츠 활성화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2-19 14:57:3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중 ▲어르신 취미 활동을 위한 생활체육 활동 지원 ▲찾아가는 청소년 바른체형 운동교실 운영 ▲신나는 주민체육 프로그램 지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국비 1억300만원에 구비 7500만 원을 들여 구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체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 취미 활동을 위한 생활체육 활동 지원’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당구 교실은 확대 운영하고, 구민들의 요청으로 탁구 교실을 신규로 개설할 예정이다. 지역내 체육시설과 연계를 통한 장소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나는 주민체육 프로그램 지원’은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 교실로 배드민턴·농구·배구 뿐만 아니라 펜싱, 풋살, 클라이밍 등 11개 종목의 주말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경험하게 하여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취미 활동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광진구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확대돼 소통이 늘어나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광진구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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