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다가구주택 밀집’ 고척2동 공영주차장 완공··· 총 17면 조성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6-19 17:58:1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고척2동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주차시설 확충에 따른 것으로, 사업 대상지는 고척동 241-50, 241-348, 241-349번지 일대로 연면적 506㎡, 주차면 17면의 지평식 형태로 조성됐다.
해당 구간은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량이 많고 긴급출동 차량의 통행을 막는 불법주정차가 발생해 주차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2019년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 및 타당성 조사용역 시행 등을 거친 뒤 이듬해 주차장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준공검사까지 마친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그간 겪었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고척동 241-21번지 일대에 502㎡ 규모의 지평식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구로거리공원에도 7313㎡, 총 200여면의 규모로 지하공영주차장을 구축코자 도시계획시설 수립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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