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최광대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장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드론대회와 검도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 및 남양주시검도회가 각각 주관했다. 대회는 드론과 검도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먼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의장기 드론대회는 초·중학생 등 청소년을 위한 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의장기 체육대회 종목에 포함됐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홍지선 부시장, 박준진 드론항공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 의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장애인복지관 친구들이 참여하는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통해 세대와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정신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의장기 검도대회는 관내 7개 도장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전을 벌였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검도가 올해 처음으로 의장기 체육대회 종목으로 선정된 만큼, 이번 대회가 남양주 검도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대회는 세대와 종목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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