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중년남성 실전형 요리교실 큰 호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7-06 17:36:2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가사 자립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중년남성 주방독립만세 - 오늘은 나도 셰프다’ 프로그램이 5070세대 남성들의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을 편성해 기획된 것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남성들이 ‘생존 요리’ 수준을 넘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요리로 자기 효능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한편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이웃과 나누며 소통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내 한 요리 스튜디오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평일반 6회 ▲주말반 2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50대 이상 구민 남성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실생활 필요에서 제안된 사업인 만큼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6070 평일반’은 오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에 총 6회차로 운영된다.
수업에서는 주방 기구와 친해지는 법, 재료 손질, 칼질부터 기본 밥 짓기, 육수 내기, 밑반찬 및 한 그릇 요리 만들기, 찌개 끓이기 등을 배운다.
직장인 등을 고려한 ‘5060 주말반’은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2~4시에 운영된다.
박운기 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은 구민분들께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목소리를 내어 직접 만들어 주신 사업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주민 중심의 체감형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통해 서울시 거주 40~64세 중장년(5060대)을 대상으로 인생설계, 일자리,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통일로 484 유진상가(공유캠퍼스) 2층에 있으며, 사업은 크게 4개 축으로 구성된다.
인생설계사업은 인문학 특강과 미래산업·환경 특강 등을 운영하며, 일활동사업은 손바느질, 생활요리교실, 신중년심리코칭, 코딩강사 양성과정, 우드카빙 등 직업역량·취미 강좌로 이뤄진다.
당사자지원사업은 중장년 강사를 양성·모집하는 ‘함께하는 학교’와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포함하며, 홍보사업은 온오프라인 홍보와 홍보기자단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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