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디지털 체험존 이전
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운영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2-11-10 15:53:27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비대면 서비스와 무인상점, 키오스크 등이 급증하면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늘고 있어 디지털 불평등이 생기지 않도록 디지털기기를 체험하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존을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 9일부터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디지털 체험존은 디지털 배움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1일 시청 전산교육장에 처음 설치됐으며,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9월26일 시청 2층 로비로 이전 설치, 5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 이전 설치된 디지털체험존의 운영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방문하면 친숙하게 디지털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상주하고 있는 디지털배움터 소속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의 불편함이 커졌다”며 “디지털 체험존을 통해 세대ㆍ계층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체험하는 시민들이 디지털기기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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