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예비맘 임신·출산전 검사 지원

이달부터 본격 시행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2-10-06 15:49:03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가 이달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예비맘 임신·출산 전 검사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예비맘 건강검진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과 초기 임신부의 산전 검사를 지원함으로써 임신 첫 단계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임신 전과 출산 전 각각 1회씩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8개의 항목에 대한 혈액 및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혈액검사 항목은 빈혈, 혈액형, 간기능, B형간염 및 풍진 항체, 매독, 에이즈이며 소변검사는 요당 및 요단백 검사가 포함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가임 여성의 질병 예방과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두텁게 지원하는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