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투명페트병·종이팩 수거 보상사업 추진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3-01-06 16:05:41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재활용률 향상과 분리배출 인식개선을 위해 '투명페트병·종이팩 수거 보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우유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돼 자원이 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민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품인 투명페트병, 종이팩을 가져오면 투명페트병은 1kg당 종량제봉투(20리터) 3장을 제공한다.
단, 유색플라스틱 또는 투명페트병이지만 다른 물질(간장, 양념류, 식용유, 물엿 등)이 담긴 것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종이팩은 20㎖ 50개, 500㎖ 20개, 1000㎖ 10개당 화장지 1개씩을 보상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한번 헹군 뒤 압착해 가져오면 된다.
단, 재활용이 어려운 멸균팩(두유팩, 소주팩 등)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종이팩 수거 보상사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습관 형성과 자원재활용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을 가져올 수 있도록 많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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