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당심에서는 한동훈(56.3%) 압도적 우세

유승민 9.0%... 민심은 韓 28.8% vs 柳 28.7% 박빙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4-06-20 14:54:06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장관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당 지지층에서는 한 전 비대위원장이 압도적이고 일반 조사에서는 한 전 비대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공개됐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일과 18일 1002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인물'을 조사한 결과 한 전 비대위원장 28.8%, 유 전 의원 28.7%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8.1%), 나경원 의원(6.3%), 안철수 의원(3.9%), 김재섭 의원(3.7%) 순이었다. 다만 안 의원과 김 의원은 현재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서울' 한동훈(29.6%), 유승민(27.7%), 원희룡(8.7%) ▲'인천ㆍ경기' 유승민(28.4%), 한동훈(28.1%), 원희룡(8.6%) ▲'대전ㆍ세종ㆍ충남북' 한동훈(34.2%), 유승민(28.8%), 나경원(8.9%) ▲'광주ㆍ전남북' 유승민(27.5%), 한동훈(18.8%), 나경원(7.8%) ▲'대구ㆍ경북' 유승민(34.8%), 한동훈(34.3%), 원희룡(7.7%) ▲'강원ㆍ제주' 한동훈(29.8%), 유승민(24.6%), 원희룡(15.3%)이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선 한동훈, 유승민 28.3% 동률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375명) 조사에서는 한동훈 56.3%, 원희룡 13.3%, 유승민 9.0% 순으로 나타났다.(나경원(8.1%), 안철수(4.3%), 김재섭(1.3%), 윤상현 (1.2%), '기타' 2.7%, '없다' 1.4%, '잘 모르겠다'는 2.3%).


이 조사의 응답률은 2.3%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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