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강화경찰서, 대북전단 살포 원천 차단을 위한 합동 점검
선제적 안보 위험요인 제거 및 주민 안전확보 최선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14 15:26:1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1일, 석모도 일대에서 강화경찰서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행위 원천 차단 및 위험구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강화군 안전건설국장과 강화경찰서 경비안보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여했다. 해안선을 따라 밀물 때를 이용한 대북전단 살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내 위험구역의 관리 실태를 면밀하게 확인했다.
또한, ▲대북전단 살포 우려 지역 순찰 강화 ▲현장 접근 통제 및 안전조치 점검 ▲유관기관 간 대응 체계 확인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현장을 살피며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점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안보 위험요인 제거와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대북전단 살포 준비나 의심되는 행동을 목격한 주민께서는 즉시 군청 또는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며 “신속한 신고가 지역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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