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테니스장에 실내코트 3면 설치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1-23 15:21:28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테니스장에 실내 테니스 코트 3면을 새롭게 설치하고, 2월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목동테니스장은 2002년 개장한 야외 하드코트로, 날씨에 따라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는 2022년 10월부터 실내코트 설치를 추진했다.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외코트 18면 중 3면에 2100㎡ 면적의 막구조물을 설치, 사계절 내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중막 환기 설계와 투광성이 좋은 재질로 경제성도 높였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가 완공돼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지역 내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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