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 이주배경 주민 위한 국경없는 도서관 추진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05-15 14:54:17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언) 중원도서관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배경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지역사회 내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해 ‘국경없는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경없는 도서관’은 ‘다름을 잇고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목표로 중원도서관이 올해 추진하는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이다.
중원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중심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 협력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다문화 아동과 이주배경 주민의 생활권에 맞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문 강사 17명이 참여해 독서문화, 문해력, 전통문화, AI·디지털 체험, 정서 지원 등 기관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성남시가족센터, 성남수정초등학교, 무지개 글로벌 지역아동센터, 무지개 다문화 작은도서관, 아시아인마을(성남 KLS 한국어학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의 실효성과 참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 동화구연 영상 제작 프로그램 ▲그림책 감상화 교실 ▲전통문화·문해력 연계 프로그램 ▲로봇·AI 미래교실 ▲이주배경 주민 대상 독서·건강·공예 프로그램 ▲찾아가는 세계동화기차 ▲문화다양성 주제 AI 창작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성남수정초등학교 다문화 특별학급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동화구연 영상 제작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생성형 AI 문화다양성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성과 확산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원도서관은 사업 운영 후 만족도 조사와 성과 공유를 통해 개선사항을 차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제작된 영상과 시민 참여 결과물을 도서관 유튜브, 미디어아트월 전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류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