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영암군에 맞는 계획 수립 위해 군민·군의원·외부전문가 등 머리 맞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7-19 14:54:4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8일 군청에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시·군·구는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시·군·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영암군의 이번 용역과 중간보고회는 군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영암군은 용역을 거쳐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 능동적 대응’,‘체계적 온실가스 관리기반 구축’,‘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및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방향 설정’,‘군민 참여기반 확대 및 탄소중립 문화정착 방안 제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여건’,‘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제시’,‘온실가스 감축계획 및 세부이행계획 수립방안’ 등이 보고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영암군민의 관심과 실천, 지역사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영암만의 탄소중립 대응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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