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대형 화재 대비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0-25 18:06:0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강북구청과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및 산불 확산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구는 전기차 화재와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 및 산불 확산에 초점을 맞춰, 초등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훈련 당일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 화재와 산불 확산을 가정해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특수구조단 등 19개 기관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활동 등을 훈련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부서 간 협업 및 임무 카드 작성을 통한 협업 강화 ▲재난 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 전파 보고·지휘 ▲훈련 홍보 및 주민 참여 유도 ▲사전 훈련 시설 통제와 주민대표 훈련 등도 같이 진행했다.
구는 서울시 재난전문가와 재난 대응 훈련 경험 있는 공무원으로 구성한 평가단과 구민 체험단 등을 활용해 훈련 결과 등을 평가하고, 오는 30일에는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등과 훈련 평가회의를 열어 개선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참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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