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학폭 예방 ‘웃음 치유공연’ 순회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3-13 17:06:0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6월27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웃음 치유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공연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둿다.
공연 대상은 지역내 13개교 초등학생 약 2600명과 교직원을 포함해 총 3000여명으로, 학교폭력을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따돌림, 금품갈취, 강요, 성폭력 등 총 7가지로 유형으로 구분해 출연진이 직접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앞서 종로구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로부터 내용 검수 또한 받았다.
정문헌 구청장도 웃음 치유공연에 참석해 본인과 친구의 인생을 위해 학교폭력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알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규 수업 시간 내 공연을 편성,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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