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만성질환 관리 건강교실로 구민 건강 지킨다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4-25 14:55:22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보건소 상설교육 ▲찾아가는 건강교실 ▲영양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보건소 상설교육’은 오는 5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강서구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각 질환별로 맞춤형 영양 관리와 운동법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또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도 보낸다. 서울시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질환에 대한 지식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회사원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받은 마곡 소재 LG이노텍, 수명산성당, 강서노인종합복지관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양실습교육은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에서 매월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보건소 현장교육 및 찾아가는 건강교실 수강자에게 우선 접수 기회가 주어진다. 강의별 정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정원이 초과하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구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구민들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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