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7일부터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6-24 14:55:35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생계·의료·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자격별로 1인에서 7인까지 가구원수별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1회에 한해 차등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지난 5월29일(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가구다.
지원방식은 생계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 등 지원 취지에 맞게 현금이 아닌 선불형카드로 지급되며, 유흥과 향락, 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현재 구는 지급대상자들에게 문자 및 우편발송 등을 통해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상자는 지급기간 내 주소지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자격 확인 후 현장에서 바로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구는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시설에 직접 보조금(현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한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카드의 사용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자립지원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이 취약계층에게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체감형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구민이 행복한 양천구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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