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탑 진출입로 통행 제한“무장애로드 조성”
9~11월 3개월간 모노레일 탑승구 방향 진입로 통제, 땅끝전망대 쪽은 개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8-26 14:55:04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땅끝탑 진출입로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출입통제는 땅끝꿈길랜드 무장애 데크로드 조성과 산책로 정비 공사 때문으로, 이 기간 동안 땅끝탑과 스카이워크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전망대 쪽 데크를 이용해 왕래할 수 있다. 따라서 땅끝모노레일 탑승구에서 시작되는 걷기길은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로 통행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통행 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공사가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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