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스마트 경로당 90여곳 조성

4개 읍·면 29곳 시범 구축 중
국비 확보… 내년 60여곳 추가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5-09-25 17:30:46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스마트 경로당 확대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0억92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포함한 총사업비 15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노인들의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노인종합복지관이나 문화센터가 멀어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농촌 지역 노인들도 동네에서 건강체조 및 노래교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치매예방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ICT 기술을 활용한 여가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남부권의 장호원읍, 모가면, 설성면, 율면 등 4개 읍ㆍ면 29곳에 스마트 경로당 시범 구축을 추진 중이며, 2026년에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사업비로 약 60여곳을 추가 구축해 총 9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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