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5년 가평군 장인에 이상균씨 선정

전통주 부문 장인 선정… 전통기술 계승 및 산업기반 강화

최광대 기자

ckd@siminilbo.co.kr | 2025-12-19 16:55:28

[가평=최광대 기자] 가평군은 18일 군청에서 전통기술 분야 전통주 부문에 종사하는 이상균 장인에게 장인 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가평군 장인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이상균씨가 2025년도 가평군 장인으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선정은 가평지역의 숙련 기술인을 발굴·지원해 지역 산업 경쟁력과 전통문화 계승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상균 장인은 전통주 연구개발원을 설립해 운영하며 전통주 제조기술의 체계적 연구와 교육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지역 내 전통 가양주의 전수·기록 작업에도 힘써 가평 고유의 술 문화 보전에 기여했다. 이씨는 다양한 강의와 교육 활동을 통해 제자 양성 등 전통주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인 선정 심사에서는 정부 주관 각종 전통주 관련 대회에서의 입상 경력과 표창 실적, 지역사회에서 전통기술의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이번 장인 선정이 전통기술 보전·계승, 지역 산업 발전 강화, 기능인 자긍심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지역 장인들의 전문성과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더욱 인정받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이상균 장인이 지역 전통주의 명맥을 잇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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