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장·골목상권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오색시장등 4개 상권서 21~29일 진행
구매금액 최대 20% 온누리상품권… 최대 3만원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5-06-17 15:26:57

▲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포스터. (사진=오산시청 제공)

 

경기 오산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지역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소비 진작 사업으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오색시장, 원동상점가, 운암뜰상가, 오산대역상가 등 4개 상권이 선정돼 총 44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상권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마련된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영수증 인증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부터는 금액대별로 1만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오색시장은 21일부터 25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원동상점가는 같은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운암뜰상가는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라면, 요리술, 세마쌀 등 생활밀착형 경품을 증정하며, 오산대역상가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미역과 세마쌀을 제공하고, 지역화폐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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