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송아지 알팔파 펠렛 지원사업 큰 호응
7300마리에 공급
우기철 보관ㆍ사료급여 쉬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23 14:57:28
군은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 시기부터 고단백 조사료인 알팔파를 펠렛 형태로 압축시켜 만든 보조사료를 급여해 성장기 송아지의 근육 발달 및 골격 형성 등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고 이후 비육단계에서도 육질등급을 끌어올리고 있다.
알팔파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율이 우수해 성장촉진과 면연력 향상에 탁월한 조사료 이지만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구입하기에는 경영비 부담이 큰 고급 조사료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자해 송아지 7300여마리를 대상으로 총 135톤을 공급 했다.
특히 일정한 품질의 알팔파 펠렛을 권역별로 일괄 공급,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아지 1두당 1일 권장 급여량은 200g이며 5개월 동안 꾸준히 급여해야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기준 강진 가축시장 한우 경매가격 확인 결과, 암송아지 최고가격은 495만원 수송아지 최고가격은 561만원, 임신우는 806만원으로 거래됐다.
송아지 평균가격은 암송아지 414만9000원 숫송아지 448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약 19% 정도 상승했다.
군은 이번 알팔파 펠렛 보조사료의 사양 효과를 분석해 향후 지속적인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앞으로도 한우산업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 농가가 직접 체감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신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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