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형건축공사장 17곳 품질·안전관리 점검
경미사항 시정 요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9-11 16:58:39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최근 대형건축공사장 등 17곳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 건축물 품질관리 부실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내 대형건축공사장의 안전 등 전반적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 등을 목표로 시민 주거생활에 밀접한 대규모 오피스텔 공사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점검의 주요 내용은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정에 대한 품질관리 이행과 품질시험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점검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관계자 등에게 곧바로 시정요구 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완료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건축공사장은 물론 품질관리에 취약한 중ㆍ소규모 건축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김포시 건축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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