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교육재단,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진로캠프 개최
1박2일 광주교육대에서 진로 체험, 청소년들의 자기성장 역량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8-19 14:57:3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간 광주교육대학교에서 ‘드림크래프트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해남군 교육재단이 추진하는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기반 직업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미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적성 이해’, ‘셀프 리더십’, ‘자기주도 1:1 코칭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주도적인 학습 태도와 자기 성장의 역량을 키웠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1:1 진로 및 진학 컨설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재단 관계자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 주도 역량을 키운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드림크래프트 진로캠프는 해남군 교육재단이 추진하는 이주 배경 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대표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교육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진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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