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거점 조성 박차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3-06-17 00:00:56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구미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시·경상북도 관계자 및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성장성과 파급력이 막강한 메타버스 산업을 중심으로 시에 혁신 특구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 기업 유치와 더불어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메타버스 대내외 환경분석과 사업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로의 용역 추진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주요 과업내용은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테스트베드 구축 ▲R&D ▲산업육성 등 전략분야별 세부 사업계획 및 추진 로드맵 수립이며, 메타버스 전문가위원회 운영 및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타당성 및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및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나아가 혁신특구 내 관련 기업 입주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구미를 메타버스 글로벌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도시 구미'를 향한 기대를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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