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속가능 도시숲 조성·확대 본격화

(사)생명의 숲과 협약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2-15 15:30:38

▲ 도시숲 조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기재 구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다가올 기후위기를 대비하고자 최근 (사)생명의 숲과 '지속가능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숲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 ▲양천구 전역에 다양한 도시숲 조성 및 확대 ▲시민참여 등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ESG 경영’ 역량을 지역내 나무 심기에 접목, (사)생명의숲을 매개로 기업 후원을 통해 자원을 마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와 협약을 맺은 (사)생명의 숲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이번 협약 사업인 도시숲 조성 비용으로 3억3000만원(오목공원 2억원, 온수공원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구와 (사)생명의 숲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기부문화를 활용한 도심숲 조성사업을 외 시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녹색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에 마련될 도시숲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생명의숲과 상호 긴밀히 협력해 갈 예정”이라면서 “더 나아가 구민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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