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찰청이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0일부터 2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인천’을 목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치안 수요와 개선 의견을 실제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10일부터 2주간(10~23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거나 인천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않고 단순히 의견만 개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천경찰청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112신고 대응 등 7개 분야(112신고 대응ㆍ범죄예방ㆍ수사ㆍ집회시위ㆍ교통안전ㆍ사회적 약자 보호ㆍ시민소통)로 구성됐으며, 수집된 의견은 2026년도 인천경찰청 주요업무계획과 각 분야의 세부추진과제에 반영된다.

인천경찰청은 필요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안대책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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