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025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 개최
최정 9단, 2021·2023년 이어 대회 세 번째 우승 달성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8-26 14:58:4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인 최정 9단이 결승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이번 우승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대회 우승자 최정 9 단은 국내 최고 수준인 상금 50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 준우승자 오정아 5 단은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받았다 .
최정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계속해서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앞으로 조금씩 발전된 바둑을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자 바둑의 경쟁력 강화와 바둑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둑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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