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2지구 IT·첨단기업 유치 가속도
내달 30일까지 공모
앵커·실입주 기업 높은 점수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9-15 17:03:15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에 나선다.
시는 수도권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지난 초평, 고천, 청계2지구 등 주요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 유치를 전량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도시 자족 기능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기업 유치 공모에서도 다시 한 번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포일2지구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15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만277.8㎡ 규모로, ㎡당 387만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있다.
포일2지구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ㆍ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 실입주 목적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AI, 미래모빌리티, 소재, 반도체, 의료ㆍ바이오, 케이(K)-뷰티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의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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