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출·퇴근 시간대 4개 노선 전세버스 증차
내년 1월2일부터 본격 운행··· 교통카드 승차만 가능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2-12-20 14:58:42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오는 2023년 1월2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전철역 연계 4개 광역, 시내 및 마을버스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를 활용해 증차 운행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평일 출근 시간(오전 7시~오전 7시50분) 및 퇴근 시간(오후 6시~오후 7시10분)대 전세버스를 ▲76번 시내버스(다산동~석계역) 4회(출ㆍ퇴근 각 2회ㆍ배차 간격 10→5분) ▲33-1번 마을버스(별내면 청학리~당고개역) 2회(출ㆍ퇴근 각 1회ㆍ배차 간격 15→7분) ▲M2352번 광역 급행 버스(평내동~잠실광역환승센터) 2회(출ㆍ퇴근 각 1회ㆍ배차 간격 15→7분) ▲1000-1번 직행 좌석 버스(호평동~잠실광역환승센터) 2회(출ㆍ퇴근 각 1회ㆍ배차 간격 70→30분) 추가로 투입해 차내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월18일 KD운송그룹의 광역 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 1003번(다산동~잠실광역환승센터)과 1006번(다산동~강변역) 노선에 대해서도 이용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차량 투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23년 1월2일부터 운행되는 전세버스 차량은 교통 카드 승차만 가능하며, 이용 요금 및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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