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1일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병오년 새해 붉은 말의 기운과 희망을 담아가세요~
소원의 북 타고 행사·신년 운세 체험존 운영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2-23 14:59:0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31일 레드로드 R6 에어돔 일대에서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31일 오후 9시부터 레드로드 R6 에어돔 특설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에어돔 공간에서 진행돼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2025 버스커 페스티벌과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후니용이, 디퍼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1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용빈의 공연이 펼쳐지고, ‘소원의 북 타고’ 행사와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새해맞이 연출과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구는 행사 당일 레드로드 R5~R6 구간에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다중 밀집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난방 물품·의료 지원 체계를 갖춰 안전한 행사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마포를 위해, 또 각자의 삶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새해 소망과 설렘을 레드로드에서 한껏 느끼며 2026년을 힘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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