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학생 美 대학 해외연수 지원
30명 선발... 15일 출발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7-14 14:59:14
이번 해외연수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경상남도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하고 생활정도, 성적, 어학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수생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어학연수 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관련 시설 방문,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하계방학인 15일부터 8월9일까지 4주간 미국 타우슨대학에서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평일에는 대학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듣고 방과후에는 현장학습, 주말에는 우주항공시설 탐방과 현지 문화체험을 즐기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학생과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단순 연수에만 그치지 않도록 연수생들에게 경남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제안 과제도 부여했다. 연수가 끝난 후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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