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9-21 15:31:19
[장흥=황승순 기자] 전남 장흥군 유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반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 지원으로 유치면 2개 마을(봉덕1구ㆍ대천1구)에서 12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주 2회 총 46회 수업(상반기 30회)을 진행한다.
기초한글 및 맞춤법교육, 그림일기 쓰기, 건강체조 등 노인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이어 운영할 예정이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대단하시다”며 “용기를 내어 한글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수업에 참여했으면 하고, 하반기 수업이 끝나면 어르신들이 공부하며 틈틈이 쓴 글과 그림일기 등으로 직접 꾸민 문집도 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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