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가을 산행 시 뱀 물림, 벌 쏘임 주의!
가을철 뱀, 벌 출몰이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 당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1-05 17:42:37
[목포=황승순 기자]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전웅)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뱀, 벌 출몰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선선한 날씨는 야생동물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산행 중 뱀과 벌이 자주 목격되며, 뱀에게 물리거나 벌에 쏘일 경우 심하면 심정지 등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탐방객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뱀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적이 드문 샛길이나 풀숲 등에 들어가지 않고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하며, 뱀이 스스로 도망갈 수 있도록 산행 중 스틱으로 땅을 두드리며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산행 시 개인의 안전을 위하여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여 주시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미리 예방법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산행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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