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심 재창조2.0 프로젝트’ 시동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내년 말까지 수립
주민제안 도입… '정비구역 지정' 2년으로 단축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4-05-22 16:53:38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재준 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빠르게 준비하겠다”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여러 개 단지를 묶어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각종 특례를 부여해 구역내 통합재건축 등 통합 정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 노후도시정비의 본보기가 될 ‘선도지구’는 주민 참여도, 주거환경 개선 시급성, 도시 기능 향상 기여도, 주변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3대 전략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를 바탕으로 추진한다.
‘더 빠르게’ 정책은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진행’이다.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진행’은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기존 10년 주기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던 방식에서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수원시 전역을 19개로 분류한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정비했다.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은 역세권 특성에 따라 복합개발사업 모델을 만들고, 트리플ㆍ더블역세권 가능 지역은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우선 개발하는 것이다.
‘새빛타운’은 개별 소규모정비사업의 통합개발을 유도해 사업 면적을 더 크게 확대하고, 용도지역 상향ㆍ공공지원 등으로 사업성을 대폭 높이는 것이다.
‘새빛안심전세주택’은 좋은 입지에 시세의 70% 정도 보증금으로 최소 20년 이상 살 수 있는 신축아파트이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안정이 필요한 시민에게 우선 제공하고, 2026년까지 약 90호, 장기적으로 약 2000호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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