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5년 마을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을문화축제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문화축제를 육성·지원해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화공동체 활성화,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구는 올해 선정된 단체에 마을문화축제 개최에 필요한 ▲공간대관료 ▲장비임차료 ▲전문가 초청비 ▲홍보비 등을 500만~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축제 기획·운영이 가능한 3인 이상의 지역 주민모임, 민간 문화예술단체(기관)다.

▲문학 ▲시각예술 ▲연극 ▲음악 ▲전통예술 등 문화예술 모든 장르가 대상이지만, 지역을 벗어난 축제와 수익 창출 등 상업적 목적의 축제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구청 문화관광체육과 방문 제출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마을문화축제를 통해 동 특색을 살린 독창적인 축제를 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며,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서 주민공동체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축제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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